안녕하세요~!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수호천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커피를 한잔 하던 중 콜드 브루와 더치커피
이야기가 나와서 같이 공유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봤어요~~
일반적으로 본래 커피는 분쇄한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단시간에 커피액을 추출해요 일명 '블랙커피'라고 합니다.
하지만 콜드 브루는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하여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로써 '천사의 눈물'이라고 합니다.
콜드 브루 커피를 내릴 때는
산미만 강조되기보다 단맛이 어느 정도 있는
에티오피아산이 제일 많이 추천되고
그다음으로 케냐, 탄자니아산 등이
냉커피에 잘 어울려 추천된다고 해요.
많이들 콜드 브루와 더치커피를 많이 헷갈려하세요~
그럼 일단 골드 브루와 더치커피에 대해 알아볼게요.
콜드 브루와 더치커피의 차이???
우선 용어를 알아볼게요
*더치커피 :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하여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
*콜드 브루 :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
네... 같은 말입니다ㅋㅋ
원래 더치커피라는 단어는 영어권에서는
쓰지 않는 없는 용어라고 합니다.
영어권에서는 콜드 브루라고 하죠
그럼 더치커피라는 용어는 어디서 들어왔나???
바로 일본권이라고 합니다...
일본권에서 국내로 유입된 용어라고 하네요
이제 콜드 브루와 더치커피의 용어를 알았으니
한번 만들어 봐야겠죠??
콜드 브루를 내리는 방법은 점적식. 침전식 이 있어요
제가 해볼 방법은 점적식입니다.
커피 바스켓에 여과지를 한 장 넣고 물로 적셔
바닥에 고정되게 해 주세요
커피를 평평하게 눌러주세요
여기서는 다들 방식이 다른데 저는
본격적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전에
먼저 분쇄한 원두를 물에 친수 시켜줍니다.
전에 한 번은 친수를 안 시키고 했더니
골고루 물이 안 퍼지더라고요...
친수가 다 됐다면 커피 파스켓 홀더를 끼워주시고
위에 여과지를 한 장 더 올려주세요
여과지를 올리지 않으면 물이 떨어지는 쪽에 움푹 파여서
골고루 물이 흐르지 못해요.
그다음은 물탱크를 연결하고 1초에 한두 방울 정도
물이 떨어질 수 있게 밸브를 조절해 줍니다.
물과 커피가루의 양은 10:1으로 해야 맛이 좋아요.
(물이 커피 색인 이유는 친수 시킬 때
떨어진 원액인데 아까워서 넣었어요ㅋㅋㅋ)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아주 진~하고 멋진
커피 원액이 나와요
커피 원액을 공병에 담아주면 보관하기가 더 쉽습니다.
콜드 브루의 농도와 개인 취향에 따라
1:3이나 1:5 정도로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돼요.
점적식으로 콜드 브루 내리는 법을
알려드렸는데 정말 쉽죠?
침전식은 더 쉬워요ㅋㅋ
만약 콜드 브루 기구가 없다면
침전식으로 만들면 따로 기루를
사실 필요가 없어요
1. 침전식은 보온병, 물병을 준비해주세요.
2. 물병에 물과 커피 가루 비율을 10:1로 같이 넣어주세요
3. 물병을 커피가루가 물에 풀릴 수 있도록
냉장고에서 4시간 정도 넣어주세요.
4.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 여과지에 천천히 걸러주세요.
(여과지는 드롭 커피 필터를 쓰시면 정말 편해요)
5. 천천히 걸러진 커피 원액에
개인 취향과 기호에 맞게 1:3이나 1:5로 물에 희석해서
드시면 됩니다 :D
점적식과 침전식 콜드 브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점적 식이 시각적으로 이뻐서
더 마음에 드네요ㅋㅋ
여유로운 주말에 시원하게 콜드 브루 한잔 드시면서
좋은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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