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수호천사입니다.
벌써 6월 중순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시간이 빨리 가는 기분인데 저만 그런가요??
어릴 적 시골에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디를 따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커서부터는 잘 안 먹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6월 제철에 제철이기도 한 오디로 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생겨 여자 친구와 함께 오디 체험장에서 직접 오디를 수확했어요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오디도 따고 좋은 추억도 생긴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
여자 친구가 끌어보고 싶다고 수례를 끌고 가줘서
덕분에 저는 편하게 사진이나 찍고 있을 수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자!!! 재료가 생겼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청을 만들어 봅시다~!~!!
처음엔 오디청을 병을 소독시켜줬어요
소독 후 타올로 물기를 닦아내고 자연 건조해줬습니다.
병을 소독하면서 오디를 씻어 줬어요
오디를 씻으실 때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저는 일은 줄이고 간편히 하기 위해서
볼과 채반을 한 번에 사용했어요
처음 씻을 때 볼에 식초를 몇 방울 뿌려 오디를 담가 두고
채반으로 흐르는 물에 부서지지 않게 살살 헹궈줬어요
오디를 씻은 후 물을 잘 빼주고
(오디청을 만들 때 씻지 않고 만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물로 씻으면 맛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씻었어요)
설탕과 오디 비율을 1대 1로 병에 담아 줍니다.
큰 볼에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병에 바로 담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이게 손도 덜 가고 좋더라고요ㅋㅋㅋ
병에 담으실 때는
설탕을 밑에 살짝 까시고
그위에 오디를 넣고 설탕 넣고~~
순서대로 하시고 마지막엔 설탕으로 마무리해주세요~~
자~~!!! 이제 다 끝나 가네요
병을 봉해야 하니 랩으로 감싸서 공기가 안 통하도록 만들어서
병을 닫아주세요
짜잔~~ 이제 다 완성됐어요 참 쉽죠???
시간이 지나면 위에 있던 설탕이 녹아서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
바로 소고기ㅋㅋ
오늘 오디 따면서 땀을 많이 흘려서 고단했는데
소고기를 먹으니 아주 쌩쌩해졌어요!!
여러분들도 제철 오디 먹으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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