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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카페/친구,연인과 데이트

[대구 카페] 넓은 잔디마당과 분위기 좋은 수목원 카페완 (W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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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수호천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했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ㅠㅠ

왜 저희는 만날 때마다 비가 오는지 모르겠어요..

비가 와서 마땅히 할 게 없어 자연스럽게 카페를 찾아다녔어요

 

 

 

저희가 방문한 카페는 대곡동에 있는 완(WANN)이라는 카페입니다~!

 

오늘은 제차를 두고 여자 친구 차를 타고 다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평소에는 절대 싸우는 일이 없는데 

여자 친구가 아직 초보라 옆에 타고 있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예전에는 서로 소리 지르면서 싸우기까지 했어요....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카페에 도착했어요

여자 친구가 운전이 많이 늘었네요ㅎㅎ

 

 

주차장도 바로 앞에 한실공영주차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무료로 넓게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분들도 부담 없이 주차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카페로 들어서면 넓은 잔디마당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비만 안 오면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거 같아요

 

 

 

카페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어요

입구를 벽돌로 이쁘게 막아뒀는데

제주도 돌담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귀엽네요ㅎㅎ

 

 

 

 

이곳은 커피머신 없이 직접 내리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린다고 해요

커피 주문을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큰 창이 있어 마당이 훤히 보이는 게 정말 시원해 보였어요

 

 

 

 

테이블 간격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지만 내부가 정말 이뻐서 

사진 찍기는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화이트톤 벽에 은은한 조명을 받으니 스튜디오에 온 거처럼 보였어요

 

 

 

자리마다 창문이 있어 어느 자리를 앉던 창밖을 보며 커피를 마실수 있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그림이 더 이쁜 거 같아요ㅋㅋ

 

 

 

밖에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거 같아 나가서 사진을 찍어주려고

카톡으로 창밖을 좀 봐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안 봐주길래

결국 전화로 머리 좀 들어보라고 얘기하고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줬는데 이쁘게 안 나왔어요ㅜㅜ

어디 가서 사진 찍는 법이라도 좀 배워야겠어요...

 

 

 

 

사진 찍고 놀고 있는 사이 저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바나나 생크림 케이크가 나왔어요!!

 

직접 내린 거라 그런지 커피가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바나나 생크림 케이크는 기대 와는 달리 평범한 맛이었습니다ㅠㅠ

 

 

 

영화 시간이 다돼서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찍고 카페를 나왔어요

창문을 보고 느낌 있게 한번 찍어봤는데 

오늘 찍은 사진 중에 최고로 잘 나온 거 같아요ㅋㅋㅋㅋ

여자 친구를 이렇게 찍어줬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파릇파릇하고 따뜻한 조명이 가득 차 있어

개인적으로는 비 올 때 가면 분위기가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 와서 투덜투덜거리며 왔지만 결론은 비 올 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대구 달서구 한실로 6길 161

영업시간 11:00~22:00

매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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