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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카페/여유롭게 혼자

[포항 남구] 주택 리모델링 카페 너와 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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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수호천사입니다.

 

오늘은 어제 다녀왔던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다른 지역은 아직까지 장마가 한창이라고 하는데

포항은 장마는 끝나고 더운 주말이었어요

 

딱히 약속도 없고 집에서 책을 보던 중

이모에게 호박을 많이 사서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냥 다녀오기는 조금 아쉬워서

오랜만에 만난 김에 엄마, 이모와 카페를 다녀왔습니다ㅋㅋ

 

 

 

 

이번에 다녀온 곳은 '너와 나의 공간'이라는 카페입니다

이름이 너무 멋지죠?ㅋㅋ

 

이곳은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카페여서 

뒤쪽을 보시면 예전 주택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앞쪽에 보이는 흰 건물은 마카롱과 다쿠아즈를 만드는 곳이고

카페는 뒤쪽 주택 건물에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주택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주차하기와 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ㅠㅠ

 

 

카페에 들어갔는데 카페 기둥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액자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더라고요ㅎㅎ

 

 

 

 

좌측 벽면에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큰 소파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테이블이 조금만 더 컸으면....ㅎㅎ

 

 

 

 

카운터 우측으로 보시면 좌식으로 된 공간도 마련되어있었어요.

멀리서 봤을 때는 별로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색감이 정말 이쁘더라구요ㅎㅎ

 

마카롱 만드는 곳이 보이는

창가 자리도 마련돼있어 있습니다.

밝은 날이라 조명이 티가 안 나는데

저녁때 오면 조명이 참 이쁠 거 같아요.

 

 

 

 

신기한 건 카페에 또 다른 문이 있었는데 공방이었어요ㅋㅋ

사장님께서 원래는 도자기를 하신 분이라

도자기 클래스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도자기 체험은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 사이 저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저희는 유자 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청 종류의 음료는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청으로 만들어 주신다고 해요

청은 너무 달지도, 심심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맛있었어요 

 

예전 주택 건물이라 카페가 그리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맛도 좋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잘 정돈돼있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나 몇 번 방문하신 분들은 한 번에 찾을 수 있지만

처음 오신 분들은 쉽게 찾기는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너와 나의 공간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상공로 56번 길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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