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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차에 대하여/[정보공유] 커피

간단하고 든든한 한끼 단호박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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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수호천사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거 같아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요즘은 카페를 자제하고 있는 편이에요~

 

저는 아침을 안 먹은 지 오래돼서 아침을 먹으려 하면

몸에서 안 받아주는지 소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아침 먹기가 부담스러워

예전에는 출근 전 단호박 라떼를 한잔 마시고

출근했었어요ㅋㅋ

(지금은 그마저도 안 합니다..ㅎㅎ)

 

요즘 식단 조절을 해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단호박 라떼를 만들어 마셔보려고 합니다.

 

 

먼저 단호박 찌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냄비에 단호박을 찌는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더라구요ㅠㅠ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열기와 수증기를 견디며

단호박을 찌기는 너무 힘들수있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전자레인지에 찌는 방법이에요

 

단호박을 통으로 찌면 잘 익지 않아요.

그리고 자르기가 너무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겉면을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어준 다음

큰 그릇에 담고 다른 그릇으로 뚜껑을 덮어준 뒤

그 상태로 2분 정도 돌려주세요.

 

아주 물렁물렁하지는 않지만 자르기는 수월해질 거예요.

씨를 제거하기 위해 먼저 반으로 잘라주시고 

속에 있는 씨를 다 제거해주세요.

 

 

속이 텅텅 비게 씨를 제거해주셨다면

원하는 만큼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적당한 사이즈로 잘랐으면 이제 물렁물렁해지게 쪄야 합니다.

너는 냄비에 찔 때는 껍질이 바닥에 가게 찌지만

전자레인지에 찔때는 껍질을 하늘로 향하게 두고 쪄요~

 

하늘이나 옆으로 두면 수분이 고이지 않아 너무 물컹물컹해지지 않고

먹을 때 식감이 좋더라고요.

 

좀 전처럼 큰 그릇에 단호박 껍질이 하늘로 향하게 두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5분 정도 쪄주세요

 

중간중간 한 번씩 찔러보시면서 덜 익었다 싶으시면 시간을 조금씩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

 

 

 

단호박이 다 쪄졌으면 껍질을 자르고 조각조각 내서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저는 껍질을 다 제거하는 편이지만 꼭 껍질을 제거하실 필요는 없어요.

 

껍질은 제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알갱이 씹히는 게 싫거나

빠르게 갈고 싶으시면 조각조각 내주시는 게 좋아요.

 

 

 

조각낸 단호박 위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우유와 꿀을 넣어주세요.

우유의 양이 적으면 걸쭉해지기 때문에 

저는 단호박이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어주고 꿀을 한 스푼 넣었어요.

 

 

색이 참 이쁘게 갈렸네요^^

 

저는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서 단호박을 식혀준 후

차가운 우유를 넣고 갈았어요.

 

뜨거운 단호박을 갈고 나서 얼음을 넣어도 상관은 없지만

얼음을 넣으면 얼음이 녹아 밍밍해질 수도 있어요ㅠㅠ

 

 

마시기 전 저는 우유 거품을 위에 올리고 꿀을 조금 더 뿌려줬어요.

색깔도 진한 노란색으로 이뻐서 보는 재미도 있고

부드러워 마실 때도 잘 넘어갑니다ㅎㅎ

 

우유만 마실 때 보다 든든하고 건강에도 좋은 단호박 라떼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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