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덕동 엔티크한 분위기 카페네쥬

안녕하세요~!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수호천사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보기 좋게 틀리고

해가 쨍쨍해서 눈이 부실 정도였어요

 

덕분에 여자 친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저와 여자 친구는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

자주 보지는 못하는데요 

오늘은 시간이 맞아 여자 친구를 보러 대구로 다녀왔어요

 

서로 밥을 먹고 만나 커피나 마시려고 카페를 찾던 중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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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면서도 분위기 있어 보이죠??

이곳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라고 해요 

 

넓은 마당과 평평한 지붕 

딱 예전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ㅋㅋ

 

 

입구에서부터 나무문과 통유리가 앤티크 한 분위기를 줍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 문이 두 개여서 왼쪽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손잡이가 없는 걸 알고

아무렇지 않은 척 정문으로 들어갔어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보여요

카운터도 찍고 싶었지만 사장님이 다른 손님들

주문을 받고 계셔서 패스~!

 

기다리면서 귀여운 공간이 있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가정집일 당시 현관문이에요ㅋㅋ

하지만 지금은 문들 막고 

조그마한 테이블과 방석을 두고 좌식 공간으로 활용하신 거 같아요

 

 

 

가장 첫 번째 방이에요

이곳 카페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앤티크 해요 

옛날 가정집이라 벽도 나무로 되어있고

인테리어도 나무로 하다 보니 옛날 고급스러운 가정집 같은 분위기??

 

집 구조가 거실 방 3 다락방 화장실 이렇게 돼있는데

방 두 개와 다락방은 꽉 차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사람들 빠질 때까지 기다려도 봤는데

역시 실패...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진 찍으시는지 비법이 궁금해요ㅠㅠ

구석구석 찍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돼요..

 

다락방은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데 

못 찍은 게 너무 아쉬워요

 

 

 

첫 번째 방 창문 쪽입니다.

 

서로 마주 보면서 사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올 거 같아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정집이다 보니 

테이블 간격이 조금 좁아요

 

창문과 큰 테이블 중간에 작은 테이블이 

있긴 한데 간격이 좁아 

서로 이야기하는 내용이 다 들릴 수가 있어요

 

 

 

여자 친구와 사진 찍고 놀고 있으니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어요

왼쪽이 말차 아이스크림 오른쪽이 망고 아이스크림이에요

처음엔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데 맛있어 보여서

따라 시켰어요ㅋㅋ

 

말차가 원래 조금 텁텁하고 쌉싸름한? 맛이 나잖아요

근데 여기 말차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달달 해서 놀랐어요

 

 

망고 아이스크림도 달달하고 맛있었지만

저는 말차 아이스크림이 더 좋았어요

말차와 같이 꿀 같은 시럽이 들어있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어요

 

 

 

유리잔 벽에 붙어있는 시럽까지 먹고 싶어서

섞어버렸는데 보이는 조금 그래도 맛은 기가 막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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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유명한 카페도 좋지만 

소박하게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한 주도 편안한 일주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